디지털·저탄소 시대 인기 끌 직업은?

입력 2022-07-14 17:49   수정 2022-07-14 23:45

디지털·저탄소 시대를 맞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에 자율주행차 기술자, 도심 항공 모빌리티 전문가 등 39개 직업이 선정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4일 발간한 ‘디지털&그린 직업정보’에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직업으로 디지털 분야에서 20개, 그린 분야에서 19개를 각각 선정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대응 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다.

디지털 직종으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과 비대면 인프라, 디지털 융합 등 분야가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에서는 데이터 분석가, 플랫폼 기획자, AI 전문가가, 비대면 인프라 분야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기획자,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 등이 꼽혔다. 디지털 융복합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 기술자, 스마트팩토리 기술자 등이 유망 직업으로 선정됐다.

그린 직종에서는 환경 및 기후, 친환경 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등 분야의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환경 및 기후 분야에서는 스마트 그린도시 기획가와 환경 빅데이터전문가 등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자와 재생에너지 전문가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 개발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가 등이 선정됐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전문가들이 아직 많지 않고 업계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직종이 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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